기다리던 DVD 도착!

한정판매 파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타임리미트에 아슬아슬하게
손발이 오그라들며 겨우겨우 산 DVD가


두달 넘게 판매 연기가 되어서
아예 내가 이걸 샀다는 것 자체를 잊어버리고 있다가


드디어 도착했스빈다!!!



....친구네 집에요. 어흑어흑.ㅠㅠ



Nell -The Trace


곡3개짜리 미니앨범이랑(들리는 얘기론 히든트랙도 있다고)  올해 했던 콘서트 영상 + a
에 사진이고 포스터고 이것저것 잡다하게 넣어주신듯.


...그래야지. 가격이 4만 5천원 인데;ㅠㅠ


라지만 시중에선 6만원도 넘게 팔아서 2만원쯤 이익 본 이기분.ㅋ







01.
타이틀곡 <Part2>


의견 분분하지만, 솔직히 나도 할 말은 많지만,
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닥치고 듣자.
라는 입장.






02.
<part2>는 정말 닥치고 듣자...라는 기분이었는데
<act5>라는 곡은 듣자마자 빠져서 무한반복중.ㅠㅠㅠ




<act5>



굳어버린 그 입술과 핏기 없는 여린 몸을
섬세했던 그 영혼과 고요했던 그 마음을

이해해
이렇게까지라도 해서
나의 곁에 두고 싶은 이 맘 이해해
I‘m in love with you

다른 곳에 머물렀던 아름다운 눈동자
내 것일 수가 없었던 깊었던 그 눈동자

이해해
이렇게까지라도 해서
나의 곁에 두고 싶은 이 맘 이해해
I'm in love with you

미안해
하지만 언젠가는 너도
나의 이런 맘 이해할거라 생각해

Cause this is all about love
Yes It's love

Sharing heart and soul
Sharing blood and bones
That's what lovers do
That's what lovers do

Cause I'm in love with you
with you..



 





라디오에 나와 직접 해준 곡해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은
<마크 채프먼> 이었다.



왜 마크 채프먼이 존 레논을 죽였는가? 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지만

<마크가 그저 정신병자이기 때문이다.
주목받고 싶은 정신병자가 못할 일이 뭐가 있겠느냐?>


가 대세적인 듯 싶다.




하지만 주목받고 있는 다른 가설들 중 하나는
그가 체포되자 마자 혹은 법정에서 진술했다는 (확실치는 않고 그냥 카더라~수준이지만)
한마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나는 그의 열정적인 팬이였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설에 동조하고 싶어.


워낙에 존레논은 살아있는채로 신격화될만큼 절대 닿지 못할 사람이었는데다
(본인들 입으로도 비틀즈는 신보다 위대하다고 내뱉을 정도인데 뭘-_-)
당시에 배우자인 오노요코에 푹 빠져있었다는 점이

어디 만화에서 많이 본 듯한 대사를 내뱉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 내가 가지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부숴버리겠다"

라는 대사 말이지.





존레논을 향해 총을 발포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으며 기다렸다는 마크 채프먼.



만약 경찰이 그를 체포할 때 그가 " 나는 그의 열정적인 팬이었다" 라고 말한 설이
사실이라면


존레논을 죽인것을 결코 용서는 못해도 아주 조금이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텐데...



...절대 용서는 못하져.ㅠㅠㅠ 니가 세계 락 역사에 어떤 멍멍이짓을 한지 알아??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 때 아프더라도 담담히 떠나보낼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그만큼 성숙하기 때문이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사회 속에서 관계에 대해 계속 배워야 하는데



만약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
단 한명이 찾아와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되었다가
어느 순간 떠나가려고 한다면?


그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성숙한 사람처럼
담담하게 떠나보낼 수 있을까?


어떻게든 잡기 위해 결국은 폭력이란 수단이 사용되지는 않을까?

(즈는 성악설을 믿습니다-_-)




에잇!!! 니가 날 떠나?? 내 자존심에 상처를 주다니!!! 죽어!!!
...라는 심정으로 죽였다면 그건 얘기가 다르지만 말이지.









사랑하는 상대를 떠나보내느니 차라리 죽여버렸다면
세상 사람들은 그저 그 사람을 <미쳤다> 라고 욕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방법은 틀렸지만 그 것은 그사람에겐 사랑이었다.




....라는 게 곡 해석이었음.




근데, 저거 곡 해석 안했으면 방송 나갈 수 있을 수위였을텐데
(문희준 obsession이던가? 그 곡이 타이틀로 나갈 정도면 저정도 수위는 봐줄만한데)

곡 해석 해서 글렀어. 쯧쯧.




DVD보고싶다. 엉엉.ㅠㅠ 사고도 못봐;ㅠㅠㅠㅠㅠ

by 다락 | 2008/12/01 00:09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echen612.egloos.com/tb/47600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크루세닌 at 2008/12/01 08:53
;ㅁ; 헉 회사에선 못들어서 아쉽군 집에가서 들어야지ㄱㄱ
근데 저 대사는 모 만화에 나오는 그리피스군이 모 군을 향해 한 말이던가?
결국 부수지못해 스스로 망가지는 그리피스를 보면서 참으로 착잡했드랬지..
Commented by N.Jr at 2009/06/05 01:33
여기 아직도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날짜를 봐서는 ㅋㅋ;;;)
" 내가 가지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부숴버리겠다" 이거 넥스트 4집에 the power 라는 곡에도 나오는 가사라능?!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